얼마 전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후쿠오카는 맛집, 쇼핑으로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인데요
저도 트립트랩을 구매하기 위해 후쿠오카에 방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구매만 하고 바로 돌아갈 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돌아다니고 먹었던 코스 중에서 추천과 비추천 알려드릴게요!!!
임산부 꿀팁도 있으니 집중하시라고요ㅎㅎㅎ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다녀온 후쿠오카
프레스티지 or 모닝캄 이용고객의 경우 일반석과 체크인 라인이 달라요
저는 일반석을 예매했기 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려 봅니다
대신 수화물을 맡기고 나서는 임산부는 줄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수화물 맡길 때 임산부 배지를 보여주고 주수를 말해드리면
교통약자 우선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초기의 임산부의 경우 임신확인서를 요청할 수 있으니 지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김해공항에는 별도로 임산부 패스 라인이 없기 때문에
들어가는 라인 우측으로 돌아가면 보안 요원이 계시는데
티켓과 여권을 보여드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동반 3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남편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는 분들은 같이 빨리 입장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도 프레스티지 입장 시 같이 입장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십니다!!
날씨가 너무 안 좋았던 후쿠오카
친구들의 비행기는 저보다 늦은 시간 비행기였기 때문에
저는 트립트랩을 구매하러 먼저 떠났어요
트립트랩 구매 후기는 아주아주 자세하게 위에 포스팅해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https://maps.app.goo.gl/QSvixBpneYv7WDV39
후쿠오카 신상 숙소
램프라이트북스호텔 후쿠오카 이번에 예약한 숙소입니다
정말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으며 다이묘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맛집 가기에 좋았어요
로비에서 책도 대여할 수 있었는데
일본어로 작성된 책만 있었기 때문에 책을 대여하지는 않았고
원하면 조식도 신청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숙소 내부에 칫솔, 치약, 면도기 등등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로비에서 챙겨 올라가야 해요
근데 칫솔이 너무 딱딱해서 잇몸이 아팠어요
다시 방문한다면 칫솔은 챙겨가려고 합니다
체크인은 15시부터 가능하고
얼리 체크인도 가능한데 12시에 들어가는 기준으로 1100엔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짐보관의 경우 무료로 맡아주시고
이렇게 번호표를 주시는데 가지고 있다가 짐 찾을 때 보여드리면
짐을 내어주는 방식이에요!!
단점이라고 하면 체크아웃이 10시로 이른 시간에 나와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저는 돌아가는 날 아침 비행기여서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https://maps.app.goo.gl/tQmdE3WPusafiAkCA
숙소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다가 첫끼로 방문한 이치란 라멘
처음 이치란 라멘 먹었을 때는
그 감동이 여파가 너무 커서 3일 내내 이치란으로 아침을 시작했었어요
이번엔 지하에 있는 이치란 텐진점에 방문했는데
식사시간을 지나쳐서 방문해서 그런지
줄도 안 서고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매번 8단계로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맞는 맵기입니다!!!
여기서 더 단계가 올라가면 너무 맵고
단계가 내려가면 너무 느끼해서 적당한 8단계!!
처음 방문한 분들은 보통 5단계로 주문해서 먹던데
한국 사람들한테는 느끼한 맛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s://maps.app.goo.gl/phnkYWccRE6uVqME8
이치란 라멘을 먹고 후식 먹으러 방문한 다이묘 소프트 아이스크림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흑임자 + 밀크 조합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600엔이었는데 진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어서
두 번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밀크 맛으로도 유명한 다이묘 아이스크림
근처에 방문하면 꼭 방문해봐야 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예요
카페랑 bar를 같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bar는 저녁에 지나치듯 보니 손님이 많았어요
다이묘 거리에는 맛집이 너무너무 많아서
거리를 걸어 다니면 가게에 손님이 다 많더라고요
3시가 넘어서 체크인을 하려고 다시 방문한 숙소
일본은 숙박세를 내는거 다들 아시죠?
보통 기계를 통해서 지불하게 되는데
1인당 1박에 200엔이에요
숙박하는 일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는 숙박세 인듯하더라고요
3월에 후쿠오카를 방문했을 때는 2명이었는데 그때도 1800엔 정도 지불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아무튼 숙박세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세탁기&건조기도 있고 자판기도 있고 제빙기도 준비되어 있어요
세탁기&건조기는 같이 이용하려면 약 6000원 정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숙소로 올라왔어요
3인이기 때문에 트리플룸을 예약했고
2층침대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진으로 보았을 때 퀸 두 개가 위아래로 있는 줄 알았는데
아래에 퀸 위에는 슈퍼싱글로 이루어져 있어요
임산부인 저를 친구들이 배려해 주어서 저는 일층을 사용했습니다
배가 나오니 저런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오는 게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저는 2박을 신청했기 때문에 연속 숙박에 해당이 돼요
청소를 원하는 분들은 오후 1시까지 마그넷을 문에 붙여두셔야
청소를 해주시기 때문에 원한다면 꼭 시간에 맞춰 붙여주셔야 해요!!
시트 교환도 원한다면 교환을 원한다는 교환카드를 올려두어야 하고요
저는 둘 다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안내가 모두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램프라이트후쿠오카의 좋은 점!!
잠옷을 제공해 줍니다
원피스형으로 엄청 큰 잠옷을 빌려주는데
단추로 되어 있는 원피스예요!!!
이게 엄청 편해서 잠옷은 이걸로 해결!!!
근데 약간 조리원에서 입는 원피스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아직 안 입어본 조리원 원피스를 미리 체험하는 느낌이랄까요?
https://maps.app.goo.gl/FRNxgBmF3GktuXaU7
숙소에서 푹 쉬다가 저녁 먹으러 가기 전 방문한 미나텐진
GU, 유니클로, 로프트, 세리아까지 다 한 번에 방문할 수 있게 한 건물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귀여운 도시락통을 사볼까 하고 방문했고
친구는 아직 너무 더운 후쿠오카 날씨에 옷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
귀여운 도시락통이 많았지만
너무너무 작았던 도시락통...
정말 도시락이 간에 기별도 안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던 미나텐진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를 꼭 구매하고 싶어서 남편과 함께 엄청 알아보고 다녔는데
결국은 구매하지 못하고 일 년이 지났네요
쮸디가 태어나면 트리는 조금 위험하기도 하고
지금 집은 수납공간이 너무 없어서 트리를 놔두기 애매하기 때문에
아기가 더더 클 때까지는 트리는 패스하기로 했어요
미나텐진을 나와서도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아
지하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텐진 지하상가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죠?
텐진은 지하로 다 이어져 있기 때문에 이동할 때 지하를 이용하면 이동하는 게 너무 편했어요
https://maps.app.goo.gl/ENxN73Msn8LsPDwa7
야끼니꾸 먹으러 방문한 이타다끼
여기는 일단 비추천하는 가게입니다!!!
맛집으로 유명해서 예약까지 하고 방문한 식당이에요
일단 고기는 맛있어요
근데 내장류는 모두 냄새가 너무 심하고
저는 냄새나는 음식은 절대 못 먹는 편이에요
한번 씹고 뱉을 정도의 냄새...
저는 내장류 먹고 정말 야끼니꾸 질려버릴 정도예요
3월에 방문했던 원갈비에서는 야끼니꾸 정말 맛있게 먹고
배뚜드리면서 나왔는데 여기서는 입맛만 버렸다며 나왔어요
여기까지는 정말 좋았던 야끼니꾸
내장을 주문하기 전까지는 행복했어요
이타다끼는 자릿세(250엔)도 받고 음료도 1인당 1잔은 꼭 주문해야 합니다
저는 임산부이기 때문에 논알코올 음료를 주문해야 했는데
필수로 주문을 해야 하니 쫌 안타까웠어요
저희가 주문했던 내장 세트...
진짜 너무 냄새나고 별로....
저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차도 안 마시고 있는 편인데
여기에 있는 음료 모두 카페인이 있는 음료인 듯했어요
내장류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얼마 먹지도 않고 나와버린...
3명이서 방문했는데 가격 실화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저 남편이랑 둘이서 야끼니꾸 먹으면 10만 원도 넘게 나오는데...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돈키호테에 방문했어요
돈키호테는 워낙 많기 때문에 위치 표시 따로 안 하겠습니다!!
유명한 제품인 열 내리는 패치
어른용과 어린이용이 따로 판매되는데
열이 자주 나는 남편씨용 하나 쮸디용 하나 구입했어요
남편이 요청한 손톱깎이도 구입
저는 기내로 케리어를 들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제한이 있었고
무게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많이 구입하지 않았어요
다시 돌아온 숙소!!
친구들이 베이비 샤워를 준비해 주었어요
귀여운 아기 인형은 2박 내내 옆에서 재우며 함께 잤어요
딸이기 때문에 핑크랑 화이트로 준비했다고 해요
귀엽ㅎㅎㅎ
조리원복 같은 잠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봅니다
마지막은 일본여행에서 구매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꿀템 동전 정리 하는 도구예요
외국에 나가면 동전이 너무 헷갈리는데 이게 있으니까
전혀 헷갈리지도 않고 너무 편했어요
완전 강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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